‘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이 26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안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엄수됐습니다. 안상민 2함대사령관 (소장)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생존 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데이비드 레스러펀스 미2사단장, 마크 셰이퍼 주한미해군사령관 등이 참석해 46용사를 추모하고 서해 수호 의지를 결의했습니다. 추모식을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추모식장에는 천안함 46명의 용사 이름이 모두 내걸려 있었습니다.
추모비 옆에는 천안함이 그대로 전시돼 있습니다.
생존 장병들의 헌화와 묵념 그리고 경례.
추모곡이 울려퍼지자 유족 등 참가자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추모식이 끝나자 유족들은 추모비에 있는 부조물을 어루만지며고 닦으며 흐느꼈습니다.
2010년 피격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화환(왼쪽).
유족들이 천안함의 피격 부위를 살피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