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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수요 잡는다”… 롯데온-롯데百, LVMH코스메틱스와 ‘뷰티 동맹’

입력 | 2023-03-27 11:17:00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LVMH코스메틱스와 손을 잡고 급증한 뷰티 수요를 공략한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LVMH코스메틱스는 지난 24일 온·오프라인 채널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온·오프라인 채널과 LVMH코스메틱스의 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채널을 활용해 LVMH코스메틱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판로 확대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LVMH코스메틱스는 브랜드 신상품을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에 가장 먼저 출시하거나 롯데 단독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뷰티 수요는 지난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 2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