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평택에너지서비스가 약 2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서비스는 2년물과 3년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다음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일반 공모 회사채는 2021년 7월 4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 수요예측 당시 목표액에 4배가 넘는 1750억 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올해 7월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