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목 총장
인공지능공학-경영정보시스템-지능형반도체 트랙 운영
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인문사회계열과 기술공학계열을 융합한 학부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역량 함양을 기본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세부 전공은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공학은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및 IT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경영정보시스템은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영-IT 코디네이터, 전공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제너럴리스트를 양성한다. 지능형반도체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공정·설계·분석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폭넓은 전공 기초교육은 물론이고 인공지능·빅데이터 중심의 전공 심화 교육, 반도체 학문의 폭넓은 이해와 응용을 위한 융합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SW 중심대학-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선정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정부 지원 인력양성 사업 선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트랙 국고 사업인 ‘SW 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SW중심학과’로서 국가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SW중심대학은 대학 교육을 SW 중심으로 혁신해 SW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최대 6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받는다.마이크로 전공제 도입 반도체·데이터사이언스 신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전공의 문턱을 낮춰 재학생의 융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학기부터 마이크로 전공제를 도입해 데이터사이언스, 반도체 등 2개 과정을 개설했다. 마이크로전공은 주 전공 외에 여러 학문을 익힐 수 있도록 최소 단위(micro) 학점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전공 과정이다. 전공별 교과 과정에서 12학점(4과목) 이상 이수하면 마이크로 전공 인증을 수여하고, 인증 취득 내용을 성적증명서에 기재해 준다.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은 비전공자 학생을 위해 별도로 개발된 맞춤형 강의로 제공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