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Generative AI 기술과 트렌드 이해’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와 페르소나에이아이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단장 및 광주시 관계자와 일반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신용녀 최고기술임원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및 동향, 챗GPT 이해와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페르소나AI는 높은 한국어 인식률을 바탕으로 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의 자사 생성 AI 기술을 선보였다. 세 명의 AI가 등장하여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AI 들끼리 협업하여 소통하고 즉석에서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하는 기술시연회였다. 특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AI 시장은 시민들에게 미래차 산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는 “우리 기술로 데이터를 생성하여 AI 봇을 자동으로 만들면서 챗GPT와의 연동을 통해 사람과 여러 AI들 간 자연스럽고 즉시 소통 가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Private GPT Cloud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실제 사용 가능하도록 MS 및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AI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