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은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당진공장’의 착공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착공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전반적인 사업 개요와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사 안전 수행에 대한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약 2300억 원 규모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성공적인 완공까지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친환경 플랜트 EPC 수행 실적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품질의 친환경 플랜트 준공을 위해 당사가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