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50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82만13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30일) 1만1039명보다 671명(6%) 증가했다. 1주일 전(24일) 1만283명에 비해선 85명(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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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39명으로 전날 143명보다 4명 감소했다. 40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 최근 1주일 간(3월 25~31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8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10명이며, 누적 3만4265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6.7%, 3.3%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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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고려해 당국은 4월 7일까지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층 가운데 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자는 79만명으로 나타났다. 불완전 접종자는 1차접종 완료 후 2차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함에 따라 기초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접종 인프라는 축소된다. 사전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당일접종은 보유 중인 백신을 소진할 때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