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30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토분기점 근처에서 음식물쓰레기 운반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배드림 갈무리
2일 SBS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토분기점 근처에서 1t 음식물 쓰레기 운반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고속도로에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진 탓에 현장에 있던 주변 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이날 해당 사고 현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보배드림에는 ‘오늘 경부고속도로 타는 분들 보세요’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차들이 밟고 지나가 인근 고속도로가 더러워진 모습. 보배드림 갈무리
사진에는 트럭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었고 인근 도로는 이 트럭에서 쏟아진 음식물 쓰레기로 어지럽혀져 있었다.
음식물 쓰레기는 3~4개 차선을 전부 뒤덮고 있었고 차량들은 그 위를 지나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