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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딸 영어유치원에 수년 투자했는데…” 실망감 토로 (걸환장)

입력 | 2023-04-03 13:46:00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가수 문희준이 딸 잼잼이(희율)의 영어 회화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4월 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2회에서는 괌 문화 체험을 하는 문희준, 소율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희준 가족은 코코넛 물과 과육을 먹어보는 코코넛 체험을 했다. 문희준의 소율 딸 잼잼이는 관계자가 ‘How was it for you?’(어땠냐)고 묻자 우물쭈물 답을 하지 못했다.

체험 전 “잼잼이가 영어유치원에 다닌다. 실제로 외국사람들 만났을 때 잼잼이가 어느정도 영어가 되는지를 (보고 싶다). 이미 투자를 몇 년정도 했으니 결과로 보여줘야 하지 않나”라고 기대감을 보였던 문희준은 잼잼이의 모습에 실망한 모습을 했다.

아내 소율은 “외국에 나와 처음이라 그렇다. 잘했다”며 잼잼이를 칭찬해줬다.

이후 문희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영어 유치원을 다녔는데 이렇게 할 거면 그냥 유치원 다녀도 되지 않나”라며 “이 방송을 영어유치원 원장님도 보시고 계실 거다. (공부에) 좀 더 박차를 가해주시기를. 혹독하게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소연 해 웃음을 유발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