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는 디지털 소외 고령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노량진1동경로당 △송학경로당 △배나무골경로당 △대방중앙경로당 △신남성경로당 총 5개소이다. 올해 10월 조성이 완료된다.
교육용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 병원 접수, 영화티켓 예매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키오스크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화상 시스템을 구축해 요가, 노래교실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진행한다. 또한 운동콘텐츠가 탑재된 스마트 보행기구로 어르신의 건강관리도 돕는다.
한편, 동작구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역 내 모든 경로당 141개소에 와이파이 설치하고 경로당 내 안전 손잡이와 안마 의자 설치하는 등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전용콜센터(1899-2288)도 개소해 전화 한 통화로 돌봄․건강․일자리 등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