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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삼성물산, 日 엔지니어링社와 ‘그린수소 동맹’ 外

입력 | 2023-04-04 03:00:00


■ 삼성물산, 日 엔지니어링社와 ‘그린수소 동맹’

삼성물산이 지난달 30일 일본 대표 엔지니어링사인 일본 지요다화공건설과 ‘스페라(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페라 수소 기술은 수소에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가능한 형태로 변환한 뒤 다시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그린수소 생산·공급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운송과 저장 기술까지 확보해 그린수소 사업 전 과정에 역량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 SK에코플랜트, 중소기업 발굴 플랫폼 구축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환경시설관리㈜, 연구개발특구 등 공공기관, SK증권 등 투자기관과 ‘친환경 비즈인큐베이팅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Eco Open Platform)’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오픈플랫폼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협력 체계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에코오픈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기술 발굴, 공동기술 개발, 기술 사업화, 투자 유치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 DL이앤씨, ‘새만금 만경대교’ 공모전 대상

DL이앤씨는 대한토목학회 주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올해 초 준공한 ‘새만금 만경대교’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만경대교는 주 교량 길이가 723m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다. 활을 뒤집어 놓은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택한 구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