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23 프로야구 개막일에 전국 5개 구장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하루 총 10만545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건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로는 최초다.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연속 1라운드 탈락, 각종 사건·사고 등 연이은 악재에도 팬들의 성원은 변함없었다. 이젠 선수들이 그 성원에 보답할 때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