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사진)은 호주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14일까지 멜버른 등 호주 전 노선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호주의 주요 도시인 멜버른, 시드니, 퍼스 등 3개의 인기 도시 노선의 전 좌석 5%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판매되는 티켓의 여행 일정은 출발일을 기준으로 10월 31일까지이다. 멜버른 인, 퍼스 아웃 등 3개의 도시 중 도착과 출발지를 다르게 선택해 예약해도 비행기 티켓 값을 깎아준다. 홍콩에서 호주까지는 8시간 걸린다.
홍콩국제공항엔 캐세이퍼시픽 럭셔리 라운지가 △더윙(The Wing) 일등석·비즈니스석 △더피어(The Pier) 일등석·비즈니스석 △더 덱(The Deck) 등 다섯 곳 있다. 라운지에서는 휴식을 취하거나 비즈니스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으며, 요가 및 명상, 샤워실도 이용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또한 자매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를 통해 부산∼홍콩, 제주∼홍콩 노선의 코드셰어 운항을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로써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과 제주에서도 캐세이퍼시픽이 취항해 편리하게 연결이 가능해졌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