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홍성, 금산, 대전, 함평, 순천 등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 복구와 산불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또 산불 진화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방관들을 위해 산불 피해 지역 소방서에 안전장비와 격려 물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