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피지컬:100’ 출신 55세 이소영 “20~30대가 대시해 고민”

입력 | 2023-04-05 09:24:00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피트니스 모델 이소영이 아들 뻘인 20대~30대에게 대시를 받는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소영은 1969년생으로 세는 나이로 올해 55세다.

4일 방송된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에서 이소영이 출연했다. 김호영은 “어디에서 봤나했더니 ‘피지컬:100’ 출연자”라고 했다.

이소영은 고민으로 “아들 뻘 되는 남자애들이 대시해 고민이다. 보통 20대에서 30대 사이”라고 했고, 장영란과 박미선은 “부럽습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급기야 24세 남자에게도 대시를 받았다는 이소영은 “의도는 몰라도 연락처 요구하며 호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소영은 현재 결혼한 유부녀. 아이도 세 명이라고. 심지어 자식들 나이가 31세, 26세, 22세라고 하자 박미선 등 MC들은 모두 “실화냐, 진짜 대시남이 아들 뻘이다”고 놀라워했다.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이소영은 “어느 날 남편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었는데 킥킥 대면서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며 별거 아니란 입장이었다고 했다.

여러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우승한 이소영은 과거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남편이 여기까지 오는데 4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전폭적인 외조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세계대회 출전 당시 72세, 75세 할머니들이 운동해서 출전하셨다. 내가 느꼈던 기쁨을 시니어 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