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소아과 폐과 위기에 대해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소아과 의사들이 소아과를 없애달라고 한다. 내 아이를 맡길 수 없는데 누가 아이를 낳으려 하겠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지자체와 상황을 같이 점검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는 저출생에 따라 (소아과)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있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