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일본의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전국적으로 총 2만95건으로 두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고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후생노동성은 올해 1월 신청된 생활보호 건수가 전국에서 2만95건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760건, 비율로는 3.9%씩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전년 같은 달을 웃도는 것은 2개월 만이다.
생활보호를 수급하고 있는 가구는 전국적으로 164만5069가구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장기화와 고물가 등 경제 정세가 신청 건수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