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개최 尹대통령, 홍보수석 통해 축사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일 열린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호 전 한국신문협회장(조선일보 발행인),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고문(문화일보 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공동 주최한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신문협회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전국 53개 신문사 사원 53명이 수상했다. 신문협회상은 각 회원사에서 추천한 우수 사원에게 수여한다. ‘2023 한국신문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대장동 개발 및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 보도’(황형준 차장, 유원모 고도예 장은지 신희철 권오혁 박종민 기자)를 한 본보를 비롯해 중앙일보, 경인일보, 부산일보 기자들이 상을 받았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연초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언론인들은 허위 정보, 저널리즘에 대한 신뢰 하락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정보들이 무서운 속도로 가지를 쳐나가며 세상을 휘청거리게 할 때 신문은 단단한 팩트로 무게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