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 GS 글로벌과 협업 통해 1t 전기 트럭 ‘T4K’ 상담 예약 진행 - 휠체어 앉은채로 탑승 가능한 런던 블랙캡 ‘TX’도 3분기 내 소개 예정
카카오 T, T4K 구매 상담 서비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기 트럭과 이동약자도 이용 가능한 특수차량을 카카오 T 플랫폼에서 구매까지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 전기차 충전기 연동 확대 등 ‘그린모빌리티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또 서대문 희망차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모빌리티’ 활성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GS 글로벌, AT 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친환경 및 교통 약자를 위한 특수차량 등에 대한 구매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마이카 탭과 카카오내비 내차관리탭에 노출된 구매상담 아이콘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하면 희망하는 지역의 딜러사로부터 차량 구매 관련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 차량 LEVC TX모델.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친환경차의 접점을 넓히고 교통약자의 이동을 고려하는 활동은 보편적 이동에 대한 가치제고는 물론, 오프라인 판매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차량 판매사들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는 상생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