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3.04.07. 사진공동취재단
7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윤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총 109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윤 의원이 65표, 경쟁자인 김학용 의원(4선 ·경기 안성)이 44표를 얻었다.
윤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된다. 대선 당시 당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을 지내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19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구 달서을에 출마해 경찰대 출신 최초 국회의원이 됐다. 20·21대까지 같은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