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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벽 귀국 후 빈소행… “열흘 정도 체류할 전망”

입력 | 2023-04-08 08:27:0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 상을 치르기 위해 8일 급히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서 상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빈소에는 다수의 정재계, 정관계 인사들이 조문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 등 현 민주당 지도부 또한 빈소 조문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상을 치른 뒤 일정 기간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다. 일단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고, 이후 미국과 독일에서 예정됐던 강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 한 관계자는 “열흘 정도 체류할 전망”이라며 “정치적 행보를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7일 유학 차 미국으로 떠났지만, 그를 향한 국내 정치권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민주당 내 갈등 국면에서도 그의 행보에 시선이 쏠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