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조주완 사장(사진)이 아시아 생산 현장을 방문해 운영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 들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에서 총 9개국을 방문하며 비행 시간만 150시간을 넘기는 등 해외 현장 경영에 힘쓰고 있다.
조 사장은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 환경 등 운영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 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비용, 납기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