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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母, 연애 조언하는 김종국 보고 “너나 잘하세요”

입력 | 2023-04-10 00:11:00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가 이상민에게 연애 조언하는 아들을 보며 웃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소개팅 한 여성에게 오랫동안 문자 메시지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김종국과 김종민에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상민을 탓하면서 다시 문자 메시지를 다시 보내라고 했다. 김종국은 담백하게 이모티콘을 붙이지 말고 문자를 보내라고 했고 김종민은 붙여도 된다고 했다. 김종민은 자꾸 이모티콘이나 하트를 붙이고 말투를 귀엽게 하라고 했고 김종국은 정중하게 하라고 했다.

이상민은 의견을 취합해서 어렵사리 작성한 문자를 보냈다.

김종국은 이상민에게 “연애는 노력이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없애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막내 김종민은 “신뢰가 안 간다”고 했고, 이를 영상으로 보던 김종국의 어머니는 “너나 잘하세요”라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김종국에게 여자 친구가 운동하던 시간에 운동하지 말고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그전에 운동할 거라고 했다. 김종민이 “새벽까지 같이 있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김종국은 “새벽까지 있고 운동하러 가야지”라고 답해 어머니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