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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 97년 마스터스 우승볼, 경매가 8000만원

입력 | 2023-04-10 15:27:0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9살 소년에게 준 공이 8000만원에 팔렸다.

영국 BBC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우즈의 1997년 마스터스 우승볼이 골든에이지 경매에 나와 6만4124달러(약 84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당시 마스터스에서 18언더파 270타를 쳐 잭 니클라우스를 넘어 최연소 마스터스 우승자가 됐다.

우즈는 우승 후 마지막 공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서 온 9살 줄리언 넥센군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5세가 된 넥센씨는 이 공이 우즈에게서 받은 공임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