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9살 소년에게 준 공이 8000만원에 팔렸다.
영국 BBC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우즈의 1997년 마스터스 우승볼이 골든에이지 경매에 나와 6만4124달러(약 84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당시 마스터스에서 18언더파 270타를 쳐 잭 니클라우스를 넘어 최연소 마스터스 우승자가 됐다.
올해 35세가 된 넥센씨는 이 공이 우즈에게서 받은 공임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