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업무 중에도 틈틈이 주식 차트를 확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2명은 자신이 ‘주식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주식 참여 경험이 있는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2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주식을 매수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86.1%가 ‘있다’고 답했다. 업무 시간 중 주식 차트를 확인하는 응답자는 64.9%로 집계됐다. 본인이 ‘주식 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1%가 ‘그렇다’고 답했다.
주식 외 현재 하는 재테크의 경우 ▲예금·적금(57.3%)이 가장 많았으며 ▲소액 투자를 포함한 부동산(12.7%) ▲코인(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35%p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