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높이고 용량은 줄이고 200g 소량 제품 출시
풀무원이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식사 유형을 고려해 품질은 높이되 용량은 줄인 유기농 순두부 신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12일 보관 부담이 없는 소용량 신제품 ‘유기농 미니 순두부(200g/1180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칸타는 순두부 시장에서 독립 가구(20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1~2인 가구) 구매 비중이 지난해 19.3%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미니 순두부’는 한번 요리하기에 적당한 200g으로 포장돼 남은 재료에 대한 관리 부담이 적어 1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100% 유기농 대두만을 사용해 건강한 맛을 강조했다. 기존 판매 제품 대비 더 진한 농도의 두유로 만들어 고소함은 높이고 덜 부서지는 특장점이 있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이어 원료관리와 제조공정, 포장위생 심사를 통과해 ‘유기가공인증’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16일 이마트를 시작으로 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