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8.16/뉴스1
가수 남태현(30)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당시 남태현은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다. 그러다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해당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 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고 이후에도 남태현은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켰다.
한편, 남태현은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