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12일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만찬에서 건배한 후 식전주를 마시고 있다. 중국 방문 후 대만 관련 위기 고조는 “우리에게 이익이 아니다”라며 “유럽은 미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도 “동맹이 곧 속국은 아니다”라며 유럽의 전략적 자유성을 거듭 강조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23년 만이다.
암스테르담=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