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이 수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추악한 부패에 대해 민주당은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치가 부패하면 나라가 병들고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민들은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부패했는지 똑똑히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력과 정치의 부정부패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당은 기획성 정치보복이라고 사건을 정쟁화할 게 아니라, 스스로 반성하고 자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