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이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를 발굴하는 정부 포상제도이다. 코리아세븐은 장애인고용공단과 지속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고용확대와 장애인 고용자에게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7년부터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도 장애인고용공단을 직접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진행하는 등 사업주 중심이 아닌 장애인 구직자 중심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혁신팀장은 “적극적인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통해 의부고용률 달성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사우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