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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주 정신 잇는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식 개최

입력 | 2023-04-14 16:09:00

유한양행·5개 계열사·학원 등 공동선언 참여
ESG 전 영역 실천의지 다져
“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유한양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유한양행은 14일 ‘유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 정신을 공유하는 5개 주요 계열사와 유한학원 등이 선언식에 참여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대표이사, 유한대학교 총장,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이 유한양행 본사에 모여 ESG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정직은 유한의 영원한 전통이 돼야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철학이 현 유한양행 지속가능경영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다 나은 미래와 건강한 인류, 지구환경 등을 위한 ESG경영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언문에는 환경경영 및 기후위기 대응, 윤리경영 및 인권경영 강화,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 전 영역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유일한 박사 창업이념은 시대가 요구하는 ESG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으로 유한 공동체의 정신적 자산”이라며 “이번 선언식을 통해 유한양행과 가족사, 유한학원 등이 기업이념을 기반으로 ESG경영 강화에 나서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