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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봄비 충청까지 확대…미세먼지 해소

입력 | 2023-04-14 17:59:00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2023.4.13/뉴스1


금요일인 14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흐리겠고, 제주·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가 충청권까지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을 제외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완화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오후 6시 전후로 충청권까지 확대된다. 비는 토요일인 15일 오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경북 남부, 경남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 10~40㎜이고, 제주 산지에는 60㎜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비오는 지역에는 15일까지 5~10㎜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18~22도까지 올라갔다. 15일 아침 기온은 8~13도로 예보됐는데,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10도 안팎 떨어지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서 ‘나쁨’ 수준이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완화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