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대표단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했다.
윤 원내대표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김영식·백종헌·서범수·엄태영·임병헌·이인선·서정숙·조명희·정경희·지성호 원내부대표,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은 17일 오전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을 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정치를 복원하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고 적었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여야 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 법안들이 있다”며 “국민을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법안들로, 큰 협상으로 쟁점 법안들을 타결하는데 새 원내대표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국가재정법 개정법 보류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좀 더 숙의 과정을 거쳐 재정 준칙 도입 문제와 같이 의논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