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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차’ 강동원·로제 열애 중? 소속사 입장에 혼란 가중

입력 | 2023-04-17 10:30:00

강동원(왼쪽)과 블랙핑크 로제. 뉴스1


배우 강동원(42)과 블랙핑크 로제(26)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강동원과 로제가 교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와 점퍼를 착용하고 동일한 행사장에서 참석했다는 것을 열애 증거로 제시한 것이다. 또 최근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도 강동원과 로제로 보이는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은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간 YG는 소속 연예인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닐 경우 확고하게 부인해왔다. 2021년 블랙핑크 지수와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YG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한편 1981년생 강동원과 1997년생 로제는 16살 차이로 지난해까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강동원은 영화 ‘빙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북극성’(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월드투어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