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 News1
가수 테이(40)가 내달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테이는 17일 자신의 팬카페에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라며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테이는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며 “그렇게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소박하게 몇몇 지인들과 비공식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