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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된 ‘김포골드라인’…김포시 출근시간에 전세버스 40대 투입

입력 | 2023-04-17 22:27:0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개화역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 논의를 마친 뒤 김병수 김포시장과 버스정류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4.17/뉴스1


경기 김포시가 오는 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인 오전 6~8시에 김포~김포공항 구간에 대체버스 40대를 투입한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승객 분산을 위해 경기도 전세버스 40대(45인승)를 오는 24일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운행시간은 오전 6~8시이며, 운행간격은 최대 5분이다. 퇴근시간대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노선은 김포시와 경기도가 협의를 진행중이다.

김포시는 전세버스 투입으로 출근시간대 김포골드라인 승객 30%인 3600여명을 분산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전세버스 운행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