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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164cm 다키자와의 첫 홈런

입력 | 2023-04-18 03:00:00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의 다키자와 나쓰오(20·사진)는 15일 니혼햄과의 방문경기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9회초 우측 담장을 넘기며 프로 무대 첫 홈런을 친 것. NPB 현역 최단신(164cm)이면서 육성선수(연습생) 출신인 그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서 친 홈런이다. 경기 뒤 그는 “이 몸에서도 홈런이 나왔다고 전하고 싶다”라면서 홈런공을 부모님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