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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공원돌보미 캠페인’ 전개… 4년간 나무 3만여 그루 식수

입력 | 2023-04-18 10:14:00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4년간 해당 캠페인을 통해 3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이 서울숲공원을 방문해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산책로에서 풍수해에 대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4월 중 부산APEC나루공원, 광주 계림8문화공원, 강릉 송정해변숲에서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 심기, 가뭄 피해 지역 복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기금 2억 원을 기부하며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23개 공원에서 총 51회에 걸쳐 3만3887개의 식물을 심었다.

특히 서울숲공원은 스타벅스와 인연이 깊다.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서울숲공원에서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숲공원과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공원 일정 구역을 돌보며,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나무 품은 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300평 규모의 ‘쉬었다가길’ 숲길을 조성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팀장은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