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겨냥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갔다”고 비판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창재 감독은 지난 14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 일부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영상에서 “5년간 이룬 어떤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이룬, 대한민국이 성취를 한 것인데, 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끊임없이 저를 현실 정치 속에 소환을 하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내달 개봉하는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후의 삶, 평산 마을에 사는 인간 문재인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개봉에 앞서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