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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슈퍼두퍼 ‘iF 디자인 수상’… 독창적인 인테리어 호평

입력 | 2023-04-19 09:27:00

iF디자인상…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bhc그룹은 19일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강남점이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6개국 1만560개 출품작이 평가를 받았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인테리어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슈퍼두퍼 강남점은 bhc그룹이 국내에 전개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의 글로벌 1호 매장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샌프란시스코‘와 ‘강남’의 지역적인 특징을 담아 내·외부 디자인을 꾸몄다.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면서도 첨단 기술력을 겸비한 샌프란시스코의 분위기와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 서울과 그 중심인 강남의 분위기를 잘 버무려 자연 친화적인 나무와 메탈 소재를 믹스매치 했다. 실제 버거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매장 곳곳에 담아 내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공간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찬진 bhc그룹 디자인팀 이사는 “패스트푸드로 인식되는 일반적인 버거 매장과는 차별화된 슈퍼두퍼만의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으며, 미각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더불어 시각적인 행복감도 함께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슈퍼두퍼 매장에서도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분위기로 누구나 오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두퍼 강남점에서는 시즌 한정 메뉴를 포함해 총 10종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4월 말 홍대입구역 인근에 2호점 출점과 6월에는 코엑스에 3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