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에서 갯바위 낚시를 나간 70대 남성의 행방이 묘연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쯤 남편 A씨(73)가 남면 역포항 등대 인근 갯바위로 낚시하러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해경구조대 잠수대원들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해상 실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연락 두절자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인근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은 발견 즉시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