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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1안타 1볼넷…도루사·견제사에 실책까지

입력 | 2023-04-19 12:28:00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멀티 출루를 하고도 주루플레이와 수비에서 난조를 보였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26으로 끌어 올렸다.

2회초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 내야안타로 누상에 나간 후 도루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첫 도루 실패였다.

배지환은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지만, 견제로 아웃을 당해 고개를 떨궜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6회말 수비 때 엘리아스 디아즈의 유격수 앞 땅볼도 놓치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피츠버그는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피츠버그는 시즌 11승 7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잭 스윈스키는 4회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피츠버그 최지만(32)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