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초고속 전뇌학습법 김용진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 집중력-기억력 좋아져 치매 예방
공부 방법 면허증을 발급받은 정예진 학생(왼쪽)은 1년간 독후감 367권을 작성하고 독후감 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김용진 박사는 인간의 잠자고 있는 전뇌(全腦) 세포를 깨워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법인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장영실 과학문화상’ 금상을 받았다.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잠자는 뇌를 깨워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을 극대화하는 기억학습 프로그램이다.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1단계에서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줘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논리력, 어휘력 등을 향상해 주며 독서 능력이 정독으로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는 학습 적용 단계다. 영어단어, 한자, 교과서 및 전공 서적 암기 7, 5, 3원칙 등 암기법이며, 3단계인 응용 단계에서는 교과서 및 전공 서적 요점 정리 7원칙, 전뇌 이미지 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 주도 학습을 도와준다. 특허청에 등록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돼 있다. 학습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공부 방법 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공부도 면허를 받으면 10시간 공부할 분량을 2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초고속 전뇌학습 교재가격.
김 박사는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삶의 운명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으로 도입한다면 각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또한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생률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뇌 계발 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 증진으로 인해 치매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서 80대까지 수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 학습법은 월∼일요일 매일 수업이 있으며 4월 22일, 29일(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에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세계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무료 공개 특강을 통해 학습법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