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선도하는 MBA]
송상호 원장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1966년 설립 이래 2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교육기관이다. 사회의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와 경험을 제공하고 개개인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 독특한 학제 간 융합과 통섭적인 학문 영역을 구현하고 있다.
송상호 경영대학원장은 “경희 MBA는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는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이론과 실무 융합형 교육, 철저한 품질 인증 교육, 다양한 사례 중심 실습 교육 등을 통해 명문 MBA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교육 이념 기반으로 전문경영인 양성
일반 석사 과정의 세부 전공으로는 △경영학과 △세무관리·회계학과 △미디어&커머스경영학과 △융합경영학과 △의료경영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E-MBA △부동산학과가 있다. 이 중 경영학과는 △전략경영 △국제경영 △경영컨설팅 △코칭사이언스 △AI비즈니스 △아시아경영 △브랜드매니지먼트 △스타트업비즈니스 △서비스경영 등 9개 세부 전공을 운영하고 있고 미디어&커머스경영학과는 △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 △e커머스전공을 운영한다.경희대 경영대학원은 특성화, 융복합화, 글로벌화, 교육 차별화, 네트워크라는 5가지 교육 이념을 설정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첫째, 미래 산업 환경에 부합한 산업 영역을 특성화해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 혹은 학문 영역을 경영 분야와 창조적으로 재배치해 새로운 경영 교육 영역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한다. 세 번째로, 해외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유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개선해 명실공히 글로벌 경영대학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째로는 수요자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흥미를 증진하며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원격수업의 질을 개선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랜드에 맞춰 빅데이터, 디자인싱킹,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접목해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다섯째,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메타버스-부동산 등 산업 연계 과정 신설
먼저, 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은 경영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디지털 현실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하는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현실에 관한 경영학적 소양을 시작으로 철학, 윤리, 사회학적 개념까지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제공해 디지털 현실을 입체적으로 연구하고, 실무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개론, 메타 기업가정신, 아바타와 경험 디자인, 디지털 현실과 경제(기술, 철학 등)와 같은 전공과목을 학습하고 실제 메타버스 콘텐츠를 운영하는 실습형 프로젝트인 메타버스 프로젝트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학문과 산업을 이끄는 리더를 키우는 부동산학과는 경영, AI, 스타트업, 블록체인, 세무회계 등 현시대에 필요한 다학제적 과정 등의 경영대학원 교육 과정과 연계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졸업 후에는 정부 출연 연구원과 지자체 공사에 입사하거나 대기업 건설 업체나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전문 실무자로 일할 수 있다. 또한 프롭테크나 블록체인 등 부동산 신산업 분야의 창업도 가능하다.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9월 입학 예정인 2023학년도 경희대 경영대학원 후기 석사 과정은 현재 △KHU MBA(일반 석사) △Global MBA(외국인 전형) △Military MBA(학군 제휴)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KHU MBA는 5월 4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Global MBA 1차 모집은 4월 28일까지, 2차 모집은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Military MBA 모집은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면접은 KHU MBA의 경우 5월 28일, Global MBA는 1차 5월 21일, 2차 6월 25일이며, Military MBA는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교육장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