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 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최근들어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에 따른 곶감 피해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 생산을 위해 청정건조시설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외에도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SNS를 활용한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했으며, 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을 자랑하며,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꼽힌다”며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설사치료, 숙취해소,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산청곶감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