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회의서 현안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17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1∼6월)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글로벌 철강 현안 등의 논의를 이끌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7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철강 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 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며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