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와대 K관광’ 선포식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것”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19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1주년(5월 10일)을 앞두고 청와대 일대에 역사, 예술 등 주제별로 도보 관광코스 10개를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에서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을 열고 10개 도보 관광코스 가안을 공개했다. 왕과 왕비 옷을 입고 경복궁과 청와대, 사직단을 둘러보는 ‘조선 왕실 체험 코스’, 조계사와 한옥, 전통주 갤러리를 다니는 ‘전통문화 체험 코스’ 등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와 그 일대는 역사와 예술, 자연,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이곳을 세계인이 가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