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다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발목 골절에 따른 외상 후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뉴욕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뉴욕에 있는 HSS 스포츠 의학 연구소에서 이뤄졌다. 집도의는 마틴 오말리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발목뼈 문제와 족저근막염을 해결하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즈가 올 시즌 남은 3개 메이저 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지난해 마스터스를 통해 재기했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서도 컷을 통과했지만 악천후 속에 3라운드 7번 홀까지 마치고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