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차 때보다 품목 25% 확대 생활필수품 초저가로 판매 삼성전자와 협업제품도 출시
모델들이 더 리미티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2일 이마트의 물가 안정 연중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의 2차 상품을 선보였다. 더 리미티드는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프로젝트 2차를 맞아 1차 출시 때보다 상품 품목을 25% 늘렸고, 이마트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 협업 청소기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또 고물가에 따른 ‘쟁여두기’ 소비 확산에 5월 3일까지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고물가를 방어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할 때 식료품을 미리 비축하는 알뜰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담기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더 리미티드 크라운 버터와플.
특히 1차에 없었던 가전제품이 처음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하여 출시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는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33만 원 저렴한 59만9000원에 선보인다.
‘더 리미티드’의 핵심 상품인 필수 먹거리는 대량 매입과 생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2차 프로젝트에서 가격이 한층 낮아졌다. ‘더 리미티드’ 훈제 목심(400g)은 평소 한 달 판매량의 10배 물량을 한 번에 매입했다. 그 덕분에 판매가는 기존 정상가 대비 19.3% 싼 5800원이다.
더 리미티드 한우불고기.
더 리미티드 사조참치.
골라담기 행사 중인 크라운 스낵, 맥주 11종.
과자 코너에서는 ‘크라운 스낵 10개 골라담기’를 8580원에 준비했다. 콘칩, 죠리퐁, 카라멜콘땅콩, 신짱, 콘초, 츄러스, 꽃게랑, 스모키베이컨칩, 쟈키쟈키, 야채타임 등 인기 스낵류를 개당 800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류에서는 바이엔슈테판 500mL(병), 숙성도 하이볼 500mL(캔) 등 기존 판매가 3500원 이상인 맥주 11종을 4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에서는 보디용품, 구강용품, 세제, 제지류 등 18종을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가 없는 평소 가격보다 15∼40% 저렴하다. 대표 상품은 마마포레스트 설거지 비누, 수아브 바디워시 500mL, 깨끗한나라 물티슈 30장×4개, 피죤 보타닉 건조기 시트 40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