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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모양 새우전[바람개비/이윤화]
입력
|
2023-04-21 03:00:00
한국인에게 전(煎)만큼 흔한 음식이 있을까? 명절이나 잔칫상에는 물론이고 비가 오면 안주로도 요긴하다. ‘전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평생 요리를 하신 80대의 김매순 선생님은 재료별 밑간의 차이, 볶은 밀가루를 쓰는 법, 밑면이 얼마나 익었을 때 뒤집어야 되는지 등 그 나름의 전 철학을 갖고 계신다. 흔한 요리지만 감동의 선물도 되고 밥상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 전이라는 것을 나비 모양 새우전을 보고 새삼 느껴본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